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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한잉크, 유기용제없는 인쇄잉크 개발
등록일
2007-09-27
조회수
9163


2007년 9월 19일자 매일경제


인쇄잉크 전문업체인 대한잉크(대표 신헌)가 유기용제가 들어 있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인쇄용 잉크를 개발했다.

대한잉크는 3년간 연구비 약 10억원을 투자해 유기용제 함량이 0.07% 미만인 인쇄용 옵셋잉크 `SolFree`를 개발해 출시했다.

신문이나 서적 등을 인쇄하는 데 사용되는 옵셋잉크는 대부분 30~40% 정도 유기용제를 함유하고 있어 작업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해롭다.

식품ㆍ의약품 포장재 인쇄에도 이용되기 때문에 유럽 등지로 수출할 때에는 유기용제 함량 비율에 대한 표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친환경재로 개발돼 아동용 동화책 등에 주로 사용되는 콩기름잉크(soyink)도 15%가량 유기용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헌 대한잉크 대표는 "세계 최초 무용제 옵셋잉크를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중"이라며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며 친환경 잉크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어 향후 2년간 300억원 정도 시장대체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600억원가량을 올린 대한잉크는 이번에 개발한 SolFree를 기존 제품과 거의 같은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용 어> 유기용제 = 시너, 벤젠, 솔벤트 등 어떤 물질을 녹일 수 있는 액체상태의 유기화학물질로 페인트 등의 도료 제조배합에 주로 쓰인다.

휘발성은 물론 독성이 강해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면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 각종 장기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

[안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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